• 박원순 시장, 침수취약지역 현장점검
  • 입력날짜 2013-05-30 0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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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이 함께 해야 완전한 수해안전대책’ 강조
임시저류조 설치공사 중인 사당동 일대
임시저류조 설치공사 중인 사당동 일대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기존의 치수대책과 함께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도로 물막이판, 임시저류조, 물순환 시설 등을 점검한다.

박원순 시장은 오는 30일(목) 사당역․광화문 등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해 온 지역별 수해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박원순 시장이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기존의 치수대책과 함께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도로 물막이판, 임시저류조, 물순환 시설 등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박원순 시장은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이용해 점검에 나선다. 오전 9시 시청광장에서 출발해 재난현장지휘버스 시스템점검과 함께 이동 중에 지역별 수해안전대책 보고를 받는다.
박원순 시장은 사당환승센터 임시저류조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재 사당역 환승센터 부지에 조성 중인 4.5만톤 규모 저류조 공사현장을 방문한 후, 사당천 하수관거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살펴보고 광화문 사거리와 경복궁역 주변에 국내 최초로 시범 도입된 이동식 물막이시설의 시연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 일정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하여,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침수취약지역 및 서울시 수해대책 현장을 박원순 시장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침수취약지역 외에도 하천, 산지 등 우기 전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특히 시민들 스스로 주변을 관심 있게 살피고, 자그마한 수해예방 노력을 함께해야 완전한 수해안전대책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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