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구민 생활불편 트위터로 해결한다
  • 입력날짜 2013-05-31 10:26:11
    • 기사보내기 
6월 3일부터 체계화된 SNS(트위터) 민원 시스템 운영
영등포구는 구민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쉽게 민원으로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위터 민원시스템을 6월 3일(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6월부터 운영되는 SNS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은 좀 더 편리하게 민원을 제기하여 처리 결과를 신속히 확인하고, 구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을 높여 민원을 단시간(단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민원인이 스마트폰의 트위터 어플을 이용해 영등포구민 대화실(@ydpvoc)에 생활불편 민원사항을 트윗으로 남기면 최대 3일 이내에 소관 부서로부터 처리 결과 답변을 받을 수 있다.

SNS(트위터)를 통한 민원은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아 민원인이 자신의 이름이나 주소, 연락처 등을 밝힐 필요가 없고 일반 민원 제기 시에 이루어지는 별도의 민원접수대장 등록이나 접수증 발급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SNS로 신속하게 회신 받을 수 있다.

욕설이나 음란물, 광고성 트윗 등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된 민원에 대해서는 타인에게 보이지 않도록 삭제나 비공개 조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민의 권리나 의무 등에 관한 민원은 정식 민원 창구(전화·방문, 서면, 구 홈페이지 등)를 통해 제기해야 한다.

영등포구 SNS 트위터 민원창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구 근무시간과 동일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민원 처리를 “시스템화” 한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와 영등포구밖에 없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