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교 폐휴대폰 수거캠페인 열어 소외계층 지원한다
  • 입력날짜 2013-06-04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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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는 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오는 6월 21일(금)까지 진행하고, 자원화 과정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주)ktis와 2013년 3월 업무 협약을 통해 상시적으로 휴대폰을 수거하여 재사용 가능한 것은 수리 및 청소 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폐휴대폰은 서울시 SR센터에서 처리 후 수익금으로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그린 나눔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폐휴대폰 기부는 이번 캠페인 뿐만 아니라 구청, 동주민센터, 지하철역사,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서도 항상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함에 넣으면 서울시 SR센터로 인계되어 폐휴대폰을 자원화한 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종교시설(교회, 성당, 절 등)이나 건물, 기업, 민간단체 등의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구청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과 수거함을 통해 모은 폐휴대폰 등은 폐금속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 서울시 SR센터(Seoul Resource Center)에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 참여방법으로 수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과 폐휴대폰을 버릴 때는 동주민센터, 우체국, 지하철 역사에 비치되어 있는 휴대폰 수거함을 활용하고, 폐소형가전은 재활용품 배출일에 일반 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별도로 분리하여 버릴 것을 당부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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