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영일시장 일대 불법행위 정비
  • 입력날짜 2013-06-11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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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마늘철 맞이해 ‘마늘시장’으로 유명한 영일시장에 대해 상품 무단적치행위 단속에 나선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영일시장(문래동3가) 일대 233개 청과물·야채 판매 점포 주변의 보도와 도로에 무단으로 상품을 적치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6월 마늘 수확철이 되면 ‘마늘시장’으로 유명한 영일시장의 각 상가들이 마늘을 도로에 무단으로 쌓아놔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구는 지난 5월에 시장 내 도로 무단 점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임의로 상품을 적치한 상인들에게 행정지도를 하고 자진 정비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또 5월 말 상인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해 자발적인 개선 등 협조를 구한 바 있다.

구는 정비 기간 동안 매일 24시간 운영체제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보행과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해 시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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