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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한국전력거래소 수상 기상청(청장 이일수)은 6월 24일(월)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제8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시상식을 갖는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공공기관, 지자체, 학계, 연구소, 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 활용 부문, 기상산업 진흥 부문, 아이디어 제안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하였다. 각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공모·심사한 결과, 총 13점이 수상하게 되었다. 기상정보 활용 부문의 대상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 전문가를 채용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수상하였다. 한국전력거래소는 기상 상황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였다. 2012년의 경우 일간․주간 전력 수요 예측의 오차를 줄여 발전 연료비를 5,383억 원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상의 영예는 기상특보를 항공기 안전운항에 적절하게 활용한 한국공항공사에게 돌아갔다. 한국항공공사는 기상특보를 활용하여 재난 대응 지침을 개발하고, 체계를 개편하여 자연재해를 경감하여 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기상산업 진흥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정한전자시스템은 국내에서 최초로 기상장비성능인증을 획득하고 기상사업수출협의회를 구성하여 해외시장 공동브랜드 진출을 위해 노력하여 주목을 받았다. 기상청장상은 위성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솔탑과 환경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수상하였다. 아이디어제안 부문의 최우수상은 기상컨설팅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을 담은 ‘기상컨설팅업 발전을 통한 기상기후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출한 이기광(단국대학교 부교수)씨가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기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life Planning 서비스’를 제안한 김세윤 씨가, 장려상은 기상정보 부스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한 이미경 씨와 날씨 글꼴 개발을 제안한 이세인 씨가 수상하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이 다양한 분야와 상생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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