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월 평균기온은 20.2도, 우리 나라의 평균 기온은 22.6도

2013년 6월의 북한 기온이 1973년도 이래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수) 오전 기상청이 밝혔다.

북한의 6월 평균기온은 20.2도로 평년 18.9도보다 1.3도 높았으며 1973년 이래 5번째로 높았던 6월 평균기온을 기록하였다.

6월 상순과 중순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1.3℃ 높게 나타났다.

하순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과 북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부지방과 동해안지방에서는 강수가 자주 내렸으나, 덥고 습한 공기가 서해안 지방과 북부내륙지방에 유입되어, 전반적으로는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1.2℃ 높았다.

우리 나라의 6월 평균 기온은 22.6도를 나타냈으며 최고기온은 27.7도, 최저기온 18.6도로 아침저녁으로 심한 온도의 차이를 보였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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