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 입력날짜 2013-07-03 14:12:18
    • 기사보내기 
영등포구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매일 검진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고혈압·고혈당 등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비만이나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에 관련돼서 나타난다.

30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 기초 설문지 작성 ▲ 복부둘레·혈압 측정 ▲ 체지방 측정 ▲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보건분소에서도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검진을 실시하며 이번 달에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검사 결과 확인 후 영양 관리와 운동에 대한 상담을 한다.

신청 대상은 만 30세~64세인 영등포구 주민이나 직장인으로 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807,4736)에 전화 신청 하면 된다. 검진 전날은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