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번째 시민시장은 39개국 여행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 입력날짜 2013-07-05 0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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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한 비밀 수첩, 서울시장에게 공개
열 번째 1일 서울시장 안시준
열 번째 1일 서울시장 안시준
7월 5일(금), 1일 시민시장으로 청년사회적기업 (주)한국갭이어를 운영하는 안시준 씨가 활동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안시준시는 1일 서울시장 열 번째 주인공이다.

1일 시민시장 열 번째 주인공 안시준 씨는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서울시에서 청년들을 위한 어떤 지원을 펴고 있는지, 그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고민하고 또, 그것이 다시 사회를 위한 밑 걸음으로 쓰여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7.5(금) 오전 8시 시작되는 희망서울아카데미 강좌를 시작으로 업무혁신 제안마당, 도로의 날 기념식, 사회복지 오픈컨퍼런스 참석 등 안시준씨는 1일 시민시장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오전 7시 40분 시청에 출근하여 간단하게 1일 시민시장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고 곧장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희망서울아카데미’ 특강현장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이준기 연세대 교수가 진행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과 거버넌스’ 강의를 듣는다.

희망서울아카데미는 서울시 시장단과 4급 이상 간부, 투자출연기관장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직원이 듣는 사내 특강이다.

이어 내부 업무 보고에 참석한 뒤, 10시 20분에는 우리은행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혁신 제안마당, 심봤다!’ 경연대회를 참관한다.

‘심봤다’는 2013년 상반기에 접수된 공무원 제안을 시민평가단과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평가하여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업무혁신 제안 마당이다. 이 자리에서는 본선제안 5건과 반짝 아이디어 5건이 기량을 겨를 예정이다.

점심식사는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하고 오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진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제 22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강남코엑스로 이동하여,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숨가쁘게 이어진 안시준 1일 시민시장의 하루는 ‘서울사회복지 오픈컨퍼런스’에 참가하면서 끝이 난다.

서울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 행정과 민간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컨퍼런스로,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일선 사회복지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직급별 시설종사자 자격기준 강화, 사회복지시설 윤리경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을 거칠 예정이다.

컨퍼런스 현장을 끝으로 1일 시민 시장활동을 마치는 안시준 씨는 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활동을 마치게 된다.

서울시 1일 시민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시정 참여기회 확대와 시민과의 밀착 소통 행정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 소통채널 중 하나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다양한 분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1일 시민시장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적극적이고 고른 시정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시민의 자유로운 시정 참여를 위해 1일 시민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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