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통일부’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13-07-12 10: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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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여성 자립 등 맞춤형 지원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과 새일여성인턴, 아이돌보미 일자리 등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자 선정 시 북한이탈 주민 여성을 우선 지원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통일부는 7월 12일(금) 오후 3시부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과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동 업무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가 부처간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향후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통일부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및 지역적응센터에서 실시하는 사회적응교육 과정에 양성평등 및 가족생활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여성가족부는 협약을 통해 ① 양성평등 및 가족생활에 관한 교육 강화 ② 지역적응센터 상담사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 상담능력 제고 ③ 북한이탈여성 보호시설 지원 ④ 북한이탈여성 자립 지원 ⑤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 제고를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통일부와 여성가족부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극복하고 협업체제를 구축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며, 북한이탈주민이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업무협약 체결 후 양 부처 장관은 인근에 소재한 북한이탈 청소년 특성화 중고등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체육대회에 동참하는 등 미래 통일국가를 주도하게 될 탈북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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