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에 필요한 건 최후통첩이 아닌 유연한 협상전략”
  • 입력날짜 2013-07-29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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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인 자세 촉구’
민주당은 “어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대북성명을 통해 ‘마지막 개성공단 회담’을 제의했고 오늘 공식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통일부에 필요한 건 최후통첩이 아닌 유연한 협상전략”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와 별도로 유니세프 영유아 사업 등 인도적 지원을 결정은 다행스럽고 환영 할만하다”면서도 “개성공단 정상화 없이 일회성 인도적 지원만으로는 남북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 모두 개성공단이 폐쇄되지 않고 정상화를 바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고 강조하고 “입주 기업들과 근로자들, 그리고 국민들 모두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도 더 이상의 경직된 자세를 버리고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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