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전체 지적기준점기본정보 및 위성측량 수신환경 전산화 양천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적기준점에 대한 위성수신정보를 전산화하여 구민 누구나 쉽게 GPS 위성측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적기준점 웹 GIS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적기준점 웹 GIS 시스템’이란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는 지적기준점 1,064곳 전체에 대하여 기준점의 종류, 번호, 평면직각종횡선 좌표, 재질, 설치일자 등의 기본정보를 일련번호별, 소재지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내 ‘생활정보’ → ‘건축/부동산/지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양천구는 지난해 9월부터 자체 보유한 최첨단 GPS위성측량장비를 활용하여 전체 지적기준점 가운데 400여 곳에 대한 위성관측을 실시하여 위성수신가능 여부 및 GRS80 위성관측값, 수신위성 수, 관측불가 시 장애원인 등 수신환경을 전산화하였으며, 이를 지적기준점 웹 GIS시스템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위성측량을 하기 전에 위성측량이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시행으로 GPS위성측량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의 경우 고층건물, 고압선, 운행 중인 버스 등 지장물의 영향을 받아 위성측량을 실시하고서도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스템은 이러한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행정서비스로 다른 지자체도 도입할 경우 서울시 기준 연간 약 18억원의 행정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위성측량을 실시하지 않은 600여 곳의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도 연차별로 전산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1년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좌표체계 전환과 향후 지적재조사 사업 및 각종 토지개발 사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지적기준점 웹 GIS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2620-3486)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