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변인(성북2)은 3일(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항의 방문을 요청하면서 청원경찰의 직원의 목을 조이는 폭행 장면에 대해 “충격적이다. 신분상 힘없는 청원경찰에 대해 강자의 위압에 의한 폭행에 해당 될 수도 있으며, 인권유린이고, 사고수습을 빙자한 집권여당의 갑 질이다”고 3일(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아직 방화대교 사망자들은 장례도 치루지 못하고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무원들은 모두 이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지금 유족들과 시민들은 박원순시장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서 해명하는 것보다는 사태수습에 더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김문수 의원은 “외부활동으로 자리를 비우고 박원순시장을 만날 수 없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청사의 질서를 지켜야하는 청원경찰에 대해 닭 목잡듯 목을 움켜쥐는 폭행과 신체에 상해를 입힌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므로 당시 청원경찰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문수 의원은 이어서 "여고생인지 모를 여학생들을 양쪽 팔에 끼고서 만면에 미소 머금으면서 토크쇼 한 사람이 박원순 시장"이라고 원색적 비난공세를 퍼부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여성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며 여성비하에 해당된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져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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