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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만나는 우리 軍(군) 이야기
국방부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와 협력을 통해 양화 한강공원 및 선유도 일대에서 8월 8일(목)에서 12일(월)까지 5일간 시민들이 직접 軍시절의 추억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停戰(정전) 60주년 이벤트 ‘한강에서 만나는 우리 軍(군)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간의 협업사례로서, 서울시의 ‘한강 행복몽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는 ‘배다리 설치 프로젝트’와 바나나라떼 등 국방표 메뉴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과 軍(군)이 공감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선유도 공원 진입로부터 성수 하늘다리까지 6.25 참전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목조 조형물 및 사진 24점을 전시하여,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6·25 전쟁의 유해와 유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는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존재의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군대이야기는 축구이야기와 함께 여성 앞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금기소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진짜 사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등 이제 군대이야기는 대중적 아이콘이 되고 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는 국방부와 군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국방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공공기관간 협업사례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년층엔 추억을, 청년에겐 공감을, 어린이와 여성에겐 호기심을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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