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문학의 집․서울에서 문화를 만난다
  • 입력날짜 2013-08-07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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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학예술 프로그램․행사연중 개최
수요문학광장(5월 22일 김형영 시인 문학강연 진행 모습)
수요문학광장(5월 22일 김형영 시인 문학강연 진행 모습)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이 상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하문학의집․서울)은 2001년 10월 옛 안기부장 공관 터에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시민․청소년을 위한 문학 예술 공간으로 설립되어 매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매월 정기 행사로 문인 초청 강연 ▲수요문학광장과 작고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독서 지도와 글쓰기 지도를 해주는 ▲독서교실 ▲책 읽는 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우리 詩를 노래로 공연하는 ▲우리 시 우리 노래, 우리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의 문학적 현안을 논의하는 ▲서울문학인대회와 매년 4~5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문학과 연계한 문화예술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문학의 집․서울 중앙홀에서는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중견․신진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강연을 듣는 자리인 ‘수요문학광장’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6시 중앙홀에서는 작고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독서교실’이 방학기간 8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시에 문학의 집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경애 아동문학가의 지도로 독서 지도, 글쓰기 지도 등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발표회도 개최한다.

문학의 집 서울의 ‘책읽는 방’에는 분기별로 새로운 어린이 도서 등이 구비되어 독서교실 외에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문학의 집․서울에서는 자체 전시실을 활용하여 ‘사진으로 보는 문학’을 비롯 문화예술 관련 기획전시를 연중 열고 있다. 8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는 제1전시실에서 문인이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을 전시한다.

우희정 수필가가 여행 중 수집한 자전거를 비롯 총 100여점의 수집품이 전시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시와 소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2일~16일까지이다.

총 상금 1700만원의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 시민이거나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주최 측(문학의집․서울)이 선정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의 집․서울 홈페이지(www.imh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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