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미소운동본부, ‘외국인과 청소년이 함께 걷는 공정여행’ 개최
  • 입력날짜 2013-08-10 08: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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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사)밝은미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외국인과 청소년들이 함께 걷는 공정여행” 3차 여행학교가 8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해파랑길에서 진행 됐다.

해파랑길은 부산오륙도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총 770km, 50개 코스에 달하는 동해안 도보 탐방로로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색인 ‘파랑’, 함께한다는 의미의 국어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이다.

서울·대구 소재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경주에 숨겨진 명소, 읍천항 벽화마을, 국내 최대의 주상절리 구간 등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둘레길을 부모 자녀가 함께 걸으며, 자연스러운 대화속에 둘레길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파랑길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걷고 듣고 체험하며, 해파랑길에 대해 낯선 이들에게 전해, 아름다운 한국의 길을 알릴 수 있게됐다.

청소년들에게는 또래, 외국인, 함께 참여한 부모님과 어울리며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도보여행을 위한 워크샵, 체험학습 등이 있다. 또한 실제로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나도 리포터다’를 통해 공정여행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우칠 수 있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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