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 ‘이야기 한마당’ 펼친다
  • 입력날짜 2013-08-23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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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정규헌 옹의 낭독 시연, 만화 <스머프>의 가가멜 목소리로 듣는 전기수 이야기 등으로 구성
서울도서관은 책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서들과 봉사자들을 초대하여, 조선시대 한글 소설을 읽어주었던 전기수를 알아봄으로써 책 읽어주는 사람의 삶과 역사, 현실 조명을 통해 책 읽어주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

서울도서관은 사계절출판사와 함께 8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전기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고 23일(금) 밝혔다.
행사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특별 초대 손님, 마지막 전기수 정규헌 선생님의 낭독 시연’, ‘만화 <스머프>의 가가멜 목소리로 듣는 전기수 이야기’, ‘저자와의 대화 : 전기수의 역사와 삶을 이야기하자’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설 독자층의 저변확대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기수의 역사와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오늘날에도 책 읽어주는 일이 가지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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