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이 행정안전부 대전시 국정감사가 있는 18일 대전시청사 앞에서 투표시간연장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미권스를 비롯해 노사모, 시민광장, 진실을 보는 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인식 미권스 대전광역장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이미 2시간 연장에 대해 합의했지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새누리당의 파행으로 계류 중이다”며,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정당한 국민의 참정권이 무시당하고, 입법을 위한 정상적인 절차가 무시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서 광역장은 이어 “투표시간 연장을 비용과 성의의 문제로 치부하며 국민의 투표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향후 다양한 단체들과 연대, 1인 시위는 투표시간 연장문제가 결정될 때까지, 서명운동은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7월부터 투표시간 연장을 골자로 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김수연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