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품질 점검 나서
  • 입력날짜 2013-09-07 0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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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재경위원장, “안전한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어야”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제248회 임시회를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점검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 배송업체에 대한 현장방문(오른쪽 사진)을 실시했다.

김인호 재정경제위원장(민주당, 동대문3)은 6일 서울시 소재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배송을 담당하는 농산물 배송업체인 정성푸드원(대표 한준혁)과 축산물 배송업체인 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을 현장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공급은 자라나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복지 정책이다”고 전제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 유통 구조 확립은 친환경 급식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만큼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만큼 산지 생산자와 공급․배송업체와의 상생도 중요한 만큼, 적정한 이윤과 유통구조의 개선 등 산적한 문제들을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송업체 대표들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춰 유통과 생산단계에서 급식자재의 안전성과 건전성, 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59개 공급․배송업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시내 1,319개 학교 가운데 65.5%에 이르는 864개 학교의 급식 식재료 공급과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 내년 초 개장예정인 제3센터가 오픈할 경우 서울시내 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식재료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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