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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서울시는 치매를 극복해 나가시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치매라는 질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좋은 사례들을 알리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심어주기 위해 치매극복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제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기관종사자, 시민이 함께 하는 치매극복 한마당을 9월 13일(금) 13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금) 오후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행복한 ㄱ 찾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007년부터 치매조기발견을 위하여 매년 20여만건의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3천여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치매예방사업의 활성화로 중증화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사회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치매조기검진사업을 강화, 사각지대에 있는 미수검자를 적극 발굴하여 치매조기검진율 향상 및 치매예방사업을 내실화하고, 전체 치매환자 중 20~30%가 고혈압이나 당뇨로 인한 혈관성 치매인 점에 착안,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만성질환으로의 이행을 차단하며, 환자와 가족, 시민, 학생 대상의 치매기본교육을 강화하여 치매 인식도를 높이고, 치매전문봉사자, 홍보써포터즈를 적극 활용, 치매관리사업 지원과 치매 인식개선․홍보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기노인요양보험 등급 외 치매환자에 대하여는 금년 중 2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시간제 보호시설을 설치, 서비스제공을 시작,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념식 1부에서는 치매사업 유공자와 특히 힘든 상황에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표창하고, 치매극복수기 대상 당선작 낭독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중에게 이미 효녀로 알려진 가수 현숙씨에게는 감사패 전달되고 이어서 재능 기부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부에는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배운 댄스, 연주, 합창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한다. 공연 구성은 댄스, 오카리나 연주, 난타, 치매가족들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발표 등 이다. 이벤트 행사로 포토존에서 서울시와 행복한 기억찾기 희망나무를 이용한 희망메세지를 적어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2부 발표에 참가하는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연습하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 어르신 및 함께 고생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힐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4년 9월 21일 영국 에딘버그에서 열린 총회에서 국제 알쯔하이머협회와 함께 매년 9월21일을 ‘세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한데서 비롯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문의는 서울시청 건강증진과 (2133-7586), 서울시치매센터 홍보팀(3431-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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