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정보도서관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개최
  • 입력날짜 2013-09-16 11:13:43 | 수정날짜 2013-09-17 0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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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신달자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
영등포구는 작가 신달자 와의 만남의 시간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독서함양을 위해 독후감 경진대회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서 신달자 작가를 초청해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문학과 인생'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16일(월) 밝혔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여류 시인이자 수필가, 소설가인 신달자 작가는 1964년 「환상의 밤」으로 여류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뒤, 시집 <종이>, 수필집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소설 <물위를 걷는 여자> 등을 집필했다.

강연회는 작가 신달자가 자신의 경험에 견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랑과 화해’라는 지혜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석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도서관 1층에서 입장권을 배부 받으면 된다,

선유정보문화도서관(관장 손정미)은 어린이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선유도서관 손정미 관장은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와 관련하여 “독서를 통해 지식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선유정보도서관이 지역문화 공간 및 평생교육지원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미 관장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선유정보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에 참석을 원하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은 도서관에서 지정한 과제도서 중 한권을 읽고 A4 1.5~2매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독후감 중에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 10편을 선정하게 되며,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명,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상 3명, 선유정보문화도서관장상 6명에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 24일까지며 독후감 표지에 도서명, 출판사명, 저자, 성명, 연락처, 학교명을 기재해 선유정보문화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hjmymh@adminydpbizmeka.com)로 제출하면 된다.

독서 강연회나 독후감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 교육지원과(☎2670-4165)나 도서관 사무실(☎2163-0804)로 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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