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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당무위원회 개최, 민주당 주장
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제3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원외 투쟁과 원내 투쟁, 투 트랙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며 “이율배반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민주당의 현실이 두 가지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의 전국순회로 인해 대신 사회를 본 신경민 최고위원은 “지금 현재 경제민주화는 이미 후퇴를 시작했고, 선거 공약으로 나왔던 기초노령연금 등의 후퇴는 공식화만 남아있다”며 “이는 민주당이 대선기간에 불가능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작년 11월, 12월 대선기간에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우며 가능하다고 강변했던 것이 기록으로도 남아있고 비디오로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공약 파기는 국민 무시행위다. 이런 공약 파기 국민 무시가 MB때부터 이어져오는 새누리당의 DNA”라며 “지금 DNA 검사를 해야 될 곳은, 대상은 채동욱 총장이 아니고 바로 여기가 아닌가 싶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또한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드린 것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최초로 국정원댓글사건에 대해서 판단을 내렸다는 중대한 의미가 있고, 검찰에 대한 경고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실은“고위공직자 사찰의 권언유착까지 온 상태는 대단히 의미심장하고 대단히 나쁜 상황으로 보인다”며 대국민 설득과 홍보를 강조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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