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보감과 약재의 향기’특별전 개최
  • 입력날짜 2013-09-27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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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허준 관련 저서 및 각종 동물약재 선봬
동의보감 특별전
동의보감 특별전
허준박물관 이외 분산 소장되어 있는 허준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동의보감과 약재의 향기>특별전을 개최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에서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의보감과 약재의 향기>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오전 밝혔다.

전시작품은 허준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초간본을 비롯해 《신찬벽온방》 등 허준의 대표적 저서 367점과 동의보감 탕액편에 나오는 거북이, 해마 등 동물약재 100여점이다. 이 외에 동의보감 관련 현대도서 44점과 디지털 콘텐츠도 전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어른 800원, 청소년 500원이다. 단, 허준축제(10.12~13)기간 중에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10월 20일, 27일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의보감>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5천원이다.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1회당 40명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허준선생과 동의보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 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다양한 서적과 유물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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