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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현역의장 체포 유감 새누리, 수사당국의 향후조치 지켜보겠다
9월 30일 신반포 1차 재건축과 관련해 철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의 구속영장이 2일이나 3일쯤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민주당의원 일동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김명수 의장의 긴급 체포에 대해“사법절차상 출석요구 한 차례도 없이 극히 이례적으로 현역 서울시의회 의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체포의 시기상 다른 목적은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의원 일동은 “무상보육예산지원 문제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마찰을 빚고 있는 민감한 시점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해야할 민주당출신 서울시의회 의장을 긴급체포한 것을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겠는가. 천만 시민이 우려를 표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법치국가 대한민국 법률이 천명하고 있는 불구속수사의 원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사법부에 정충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0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일동은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뇌물수수혐의로 긴급체포’와 관련하여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신반포 1차 재건축과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긴급체포된 것으로 9월 30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이종필)은 이에 대하여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수사당국의 향후조치에 대해서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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