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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5일 연극과 노래경연대회 개최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25일(금)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과 노래자랑이 1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영등포문화원 연희단의 연극과 각 동에서 끼와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의 노래경연이 펼쳐질 이날 행사는 연극 ‘봉순이 공순이 구여사’로 6~70년대 한국 산업화 과정에서 봉제공장 경성방직에서 일하는 소외된 영등포구 소시민의 삶을 다뤄 영등포구의 과거를 회상하고, 봉순이의 성공담을 전하며 우리 시대 진정한 성공한 삶의 표본을 제시한다. 5~60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영등포문화원 연희단은 영등포의 역사를 찾고 계승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왔다. 이러한 연극을 통해 그 당시 살았던 어르신들에게는 영등포구의 옛 모습을 떠올려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영등포구가 발전해오게 되는 모습을 알 수 있게 한다. 2부 어르신 콩쿨대회는 영등포구의 18개 동에서 추천한 어르신들 18명이 노래를 부르며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줄 것이다. 영등포문화원 김대섭 원장은 “노령화 시대에 노인들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며 자존감을 지켜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장년층이 함께 노력하여 만든 이번 공연을 통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공연 당일 영등포아트홀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배부 받아 바로 입장 가능하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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