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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고등학교에서 수능 봐요
7일 오전 7시 32분, 서울 영등포구 선유고등학교 정문 앞, 오류고등학교 학생들이 정문을 들어서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7일 오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지구 제19시험장인 선유고등학교 앞은 응원 나온 학생들과 수험생을 맞이하는 학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해 학교 정문에 들어섰다.
정문을 향하는 수험생 딸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들어간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고영애씨(50세, 신길동)에게 딸을 위한 응원을 부탁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은 표정으로 “아자! 아자! 민지”를 외쳤다.
제2외국어 신청자들의 수능 시험장인 선유고등학교 주무관 이승현씨는 “제 2외국어 신청자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유고등학교에서는 오류고등학교와 동일여고 학생180여명이 7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210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전체 65만 7천 4백 70명이며 서울 지역 응시생은 14만 7천여 명으로 8시 10분까지 입실,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험을 본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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