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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책임자 즉각 처벌해 달라 민주당 의원 80여명은 17일(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선 관련 모든 의혹을 깨끗이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를 도입 등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와 국정감사․검찰수사 등을 통해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은폐시도가 낱낱이 밝혀졌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책임자에 대한 즉각적인 처벌을 요구했다. 이어서 “박근혜정부 취임 8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지난 대선에 맞춰져있는 고장난 시계를 들여다보는 것 같다”며 해결책은 “억압과 공포 속에서도 담대하고 끈질기게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국민 모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밝히면 된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 일동은 △대선 관련 모든 의혹을 깨끗이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를 도입 △국정원개혁 국회특위 구성에 적극 협력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관진 국방부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즉각 해임 등을 촉구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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