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기후 융합 연구 활성화 포럼 제주서 열려
  • 입력날짜 2013-12-10 0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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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 및 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기상과 타 분야의 융합 연구 추진 현황 발표와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기상기후 융합연구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의 주관으로 12월 9일(월) 오후, 국립기상연구소 대강당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기후 융합연구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기상연구소 김백조 과장의 총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기상악화가 교통류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활용 방안(한국교통연구원 정연식 박사) △스포츠 기상 서비스 전망 및 전략(한서대학교 김영철 교수) △농업-기상 융합 연구 활성화 방안(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실장) 등이 발 표에 나섰다.

특히, (사)환경과 문명 정회성 대표가 진행하는 패널 토의에서는 스포츠, 수문, 농업, 서비스,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상기후를 활용한 연구 및 정책 방향, 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창조 경제의 핵심 전략인 융합연구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국민 생활 및 국가 경제에 밀접한 정책 발굴을 위해 관련 부처 및 학계, 산업계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제주서귀포혁신도시는 지난 11월 기상 장기예측을 위한 ‘국제조정사무소’가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국립기상연구소가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기상기후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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