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생계형 특별 사면 검토 지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4일(화) 새누리당 홍지만 대변인은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23일(월)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밝힌 특별사면 검토 지시에 대해 “국민들의 생활이 나아짐 없이 더욱 팍팍해지는 가운데, 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은 시의적절한 조치다.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가급적 생계와 관련해 실질적인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대상과 규모의 선정을 해주실 것을 정부 당국에 당부드린다”며 “대선 공약을 지키려 애쓰는 대통령의 행보 역시 환영한다”고 거듭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서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조치로서, 생활고에 따른 범죄로 고통 겪는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사면 대상을 잘 선별해 보다 많은 서민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챙겨줄 것을 촉구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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