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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월) 전국 대부분 지방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출근시간대 눈이 올 가능성 높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0일(월) 오전 한반도 주변 기압계와 강수 모식도
기상청은 20일(월) 이른 새벽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등 중서부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0일(월) 오전에는 동쪽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눈이나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20일(월) 아침 출근 시간대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17일(금) 밤에는 몽골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동진하여 20일(월)에는 북한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많겠으며 중부지방의 예상 적설량(20일)은 1~5cm, 남부지방, 강원동해안은 1cm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 및 산간지방과 남부내륙 일부지방에서는 적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월)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눈이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눈·비가 그치겠지만, 충청이남서해안과 동해안에는 해기차(바다와 공기와의 온도차)에 의해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21일(화)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21일(화)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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