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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목) 오전, 1일(토)~2일(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방 비나 눈 연휴 첫날인 1월 30일(목)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나 눈이 오고 동해상은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은 설 연휴 하루 전인 29일(수)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설 연휴 첫 날인 30일(목)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른 새벽 전라남북도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이 강수는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30일(목) 낮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30일(목) 새벽 구름모의 영상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모식도(기상청 제공)
기압골의 강도가 약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은 적겠지만(5mm 미만), 눈과 비의 경계가 되는 0도 기온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와 강원산간에서는 진눈깨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기압골이 빠져나가는 30일(목)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지만, 상층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는 주로 우리나라 북쪽을 지날 것으로 보여 기압골이 통과한 후에도 큰 추위는 없겠다. 특히, 밤에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30일(목)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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