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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동 명칭 변경에 대한 1차/2차 여론조사 시행 결과, 1차 조사에서는 동 명칭 변경에 대하여 반대의견이, 2차 조사에서는 찬성의견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은 구로동 명칭변경 대한 일부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지역주민 등 디지털단지 근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밝혔다. ‘구로동’동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는 1차, 2차로 시행되었는데, 이번에(2014.1) 2차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었다. ARS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된 1차 조사결과는 ‘구로동’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 45.7%, 반대 54.3% 로 반대의견이 다소 높았다. 1차는 리서치허브(RESEARCH HUB)가 2011년에(7월 18일~7월 22일) 구로1동~구로5동,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주민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직접전화, 주민, 디지털단지 근무자 대면조사로 이루어진 2차 조사결과는 ‘구로동’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 52.5%, 반대 47.5% 로 찬성의견이 다소 높았다. 2차 조사는 리서치플러스(RESEARCH PLUS)가 2013년 12월에 구로지역 주민 1,600명 및 디지털단지 내 근무자 400명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구로지역 주민 1,000명, 2014.12.10~12.14) 및 대인면접(구로지역주민 600명, 디지털단지 내 근무자 400명, 2013.12.11.~12.31)을 수행했다. 구로동 명칭 변경 시 선호하는 명칭에 대해서는‘디지털동’응답률이 31.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중앙동’21.6%, 벤처동’16.2% 순으로 나타났다. 정승우 시의원은 구로구는 1980년 4월1일자로 영등포구에서 분구 되었으나 구로구의 역사적인 배경이 없고 이름이 주는 강한 이미지가 있어 2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주민들의 찬성의견이 50%대에 있어 구로동 명칭을 바꾸는 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단지에 근무 하시는 분들의 찬성의견은 68%로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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