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3월 개장
  • 입력날짜 2014-02-18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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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 대상 70명, 특별모집 30명 선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3월 23(일) 첫 개장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에서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 기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장터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한 ‘보부상제도’를 ‘13년 7개 품목의 45명에서 13개 품목에 100명으로 확대한다.

2.27(목)까지 모집하는 100명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의 보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한 청년, 어르신 사업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모집(70명)과 청년, 어르신 사업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모집(30명)으로 나뉜다.

일반모집은 의류, 신발, 가방, 모자, 아동용품, 소형가전, 도서, 업사이클링, 엔틱소품, 골동품, 미술품, 악기류, 기타 등 총 13개 품목이며, 특별모집은 일반시민의 지속적 판매가 어려운 도서, 업사이클링, 엔틱소품, 골동품, 미술품, 악기류, 기타 총 7개 품목이다.

특별모집 30팀은 사업자, 단체 협회 등이며 7개 품목(도서, 업사이클링, 엔틱소품, 골동품, 미술품, 악기류, 기타)을 모집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보부상’ 참가 신청양식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보부상 합격자는 사전 교육 후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게 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2013년)  ©서울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2013년) ©서울시
올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3.23(일)부터 11.9(일)까지 운영되며,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자원순환과 나눔실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개장 1년만에 5,600여팀이 참여하는 7일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의 명물이 될 보부상이 건강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욕넘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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