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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구성, 도서관 명칭, 운영까지 모두 주민들 참여로 이루어져
강동구 길동자치회관 2층(천호대로187길 6)에 ‘반딧불 작은도서관’이 문을연다.
‘걸어서 10분 이내’를 목표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 제31조에 의한 “건물면적 33㎡이상, 6석 이상 열람석, 1000권 이상 도서자료를 갖추고 시군구에 등록한 도서관을 말한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공간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사로잡는 책놀이터로 탈바꿈하여 “독서+휴식+책놀이터+문화강좌”가 어우러진 복합 독서공간이다. 강동구의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공사감독까지 자원봉사자인 문고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사 막바지 수천 여권의 도서목록정리, 도서이동, 분류, 라벨작업까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무했다. 또한 도서관 명칭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반딧불의 신비한 불빛 아래 어린이들의 동심을 유발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운영은 길동 새마을문고에서 맡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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