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자를 설치하라, Take Urban in 72 Hour 프로젝트
  • 입력날짜 2012-10-30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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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여라
72시간 프로젝트 해외사례 사진
72시간 프로젝트 해외사례 사진
서울시는 도시에 새로운 모습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Take Urban in 72 Hour프로젝트를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의자를 설치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공간을 재창조하는󰡒Take Urban in 72 Hour󰡓프로젝트는 제공된 공간에 72시간 동안 이뤄지는 설계 및 시공을 통해 회색의 도시가 녹색으로 바뀌고, 도심의 자투리 공간은 특색 있고 새로운 시민의 휴게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매년 Project의 Mission 부여되며 금년도 Mission은 『의자를 설치하라!』이다.

대상지는 서울시내 도심권 7개소, 생활권 3개소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장소는 행사 당일인 11월 2일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배정하고 제공된 공간과 조건에 맞게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하여 완성작 중 3개작을 선정 시상 등 콘테스트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는 사전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프로젝트 참여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거쳐 10월 24일, 참여팀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0개팀이 최종 선정된다. 참여팀 10개 팀 중 1개 팀인EAST4는 특별초청팀으로 2010년밀라노공공축제(Milano Public Festival) 국제공모전에 참가하여 650개팀 중 최종 9개 팀에 당선된 팀으로 경험이 있는 유일한 국내 팀이다.

시상 및 상금은 최우수작 1팀에게는 상장, 상패, 상금 1천만원, 우수작 2팀에게는 상장, 상패, 상금 각 5백만원이 수여된다.

72시간 동안 완성된 제작물은 11월 20일까지 작품전시를 하며 작품평가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작품은 영구 시설물로 존치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72시간 동안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Twitter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작업 공간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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