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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교류,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10월 29일 중국 산동성 제남(济南)시에서 산동성거시경제연구원(원장: 류병<刘冰>)과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양 기관의 연구교류협정은 지난 7월 31일 산동성 성장(張超超)의 서울시 방문의 후속조치로 성사된 것이다.
그 동안 서울시는 역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3000년 고도인 제남시와 역사회복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교류를 추진하여 왔으며,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역사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제남은 제나라의 수도로서 용천하는 샘물이 많기에 천성(泉城)이라고 불렸으며,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된 호수와 성곽주변의 용천수로를 복원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의 고도시를 원형대로 복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교류 협정식에서 양 기관은 역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도시개발의 우수프로젝트를 공동발표하고 논의하였으며, 향후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였다.
이 협정식에서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양 기관은 도시계획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면서 미래도시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상생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함께 공유해 나갈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류병 산동성거시경제연구원장은 “전세계가 글로벌 경제체제로 편입된 상황에서 이번 연구교류협정체결을 계기로 서울연구원과 우리 연구원이 경제부문에 대하여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서울연구원은 10월 31일에 산동사회과학원(원장: )과도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중국과의 연구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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