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방재청, 제3회 전국 화재감식 심포지엄 개최
  • 입력날짜 2012-10-30 1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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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화재조사 선진화 정책을 마련 추진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전국 화재조사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중심의 창의·실용적 화재감식·감정기법에 대한 학술연구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 ‘전국 화재감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전국의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한국감식학회, 유관기관,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날(10.31)에 ‘화재감식·감정기법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강계명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우수작으로 출품한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가 열리게 되며, 우수자(6명)는 행정안전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 표창 및 부상품이 주어지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튿날(11.1)에는 화재조사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토론과 중앙소방학교 김수영 박사의 ‘화재조사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특히, ‘제도개선 연구과제’는 지난 9월 소방방재청에서 제시한 ‘화재조사관 전문화, 첨단장비 확충, 전문연구기관 설립’ 등 화재조사 선진화를 위한 정책과제(11개)를 시·도에서 공동연구를 통하여,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현장과 정책부서간 소통을 통해, 보다 실용적인 화재조사 선진화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화재조사 선진화를 위해서는 현장대원들의 연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도별 자체대회와 중앙대회로 구분하여 정례화하고, 우수입상자에 대한 인사상 우대방안 등을 마련하여 참여의욕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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