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9일지구촌 전등 꺼진다
  • 입력날짜 2014-03-27 0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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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서울시가 3월 29일(토) ‘지구촌 전등끄기’에 동참해 공공기관·가정집 등 서울전역에 60분 동안 부분 소등한다.

서울시는 29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매년 3월의 마지막 째 주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60분 동안 진행된다.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 154개국의 7천개가 넘는 도시에서 수십억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전등끄기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며 “올해 65만여 시설이 참여하여 이십여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고 밝혔다.

시는 어스아워 캠페인(3.29)과 더불어 매월 22일 저녁1시간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행복한 불끄기 시민캠페인을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로 정착,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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