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린 교육감, 교육이 아닌 진영논리에 갇혀있다
  • 입력날짜 2014-04-02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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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교육의원 혁신학교는 확대 돼야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문용린 교육감은 다가오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의 공약으로 혁신학교 폐지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은 문용린 교육감을 향해“교육논리가 아닌 진영논리에 갇혀있다”고 지적하고 “이 분이 정말 다중지능이론과 행복교육을 주창하던 교육학자 출신 교육감인지 의아스럽다”며 문용린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대안을 넘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혁신학교 애찬론을 편 김형태 교육의원은 “혁신학교를 더 확대해 일반화 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형태 의원은 “경기도는 물론 서울, 강원, 전북, 전남, 광주지역에서 학생들에게는 행복을,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학부모들에는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문용린 교육감 취임 이후 혁신학교가 탄압과 핍박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며 문용린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용린 교육감을 향해 “혁신학교의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단지 민주진보진영이 시작한 정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다른 구로 확대하지 않고 혁신교육지구 사업 자체를 축소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실제로 올해 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지난해 29억에서 구로, 금천 각각 5억씩 10억으로 축소 편성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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