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 습지생태원에서 ‘물속곤충 대탐험전’ 무료 개최
  • 입력날짜 2014-04-05 1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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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곤충, 갑각류, 물고기, 수생식물 등 총 80종 전시
‘서울숲 물속곤충 대탐험전’  Ⓒ서울시
‘서울숲 물속곤충 대탐험전’ Ⓒ서울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춘희)는 물 속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 속 곤충과 갑각류 등을 직접 보고 배워보는 “물속곤충 대탐험전”을 4월 5일(토)부터 4월 20일(일)까지 개최하고 이 기간 중 토, 일요일에는 물속생물에 대해 배워보는 “물속곤충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숲 물속곤충 대탐험전’은 16일 동안(4.5~4.20)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서울숲 습지생태원 생태학습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탐험전은 물속생물들이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을 통해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배우며 체험하는 전시회로 자연을 사랑하며 아껴야 하는 이유를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서울숲공원 외곽에 위치하여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습지생태원 생태학습장은 나무와 황토벽돌 등 친환경적 소재로 조성된 건물로, 건물 내부에는 하늘을 볼 수 있는 뚫린 정원이 있고 습지식물인 수련, 꽃창포 등 20종의 수생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 내부 전시장에는 게아재비, 검정물방개, 왕잠자리수채 등 물 속곤충과 생이새우, 줄새우 등 갑각류 그리고 대륙송사리, 버들붕어 등 물고기 20종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기간엔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속곤충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물속곤충들이 생태계에서의 위치와 역할 및 먹이사슬관계 등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는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검정물방개 사육장을 직접 꾸미고 집에서 직접 키우며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속곤충아카데미’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시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 개최되고(총 6회)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며,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1회당 25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숲 물속곤충 대탐험전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새학기를 맞아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물속곤충이 자연생태계에서 하는 역할을 배우고 서로간의 친분을 쌓으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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