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숙·김민정 모녀화가 초대전’
  • 입력날짜 2014-04-11 0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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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 서양화 30여점 전시
행복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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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이남숙·김민정 모녀화가 초대전』이 4. 14(월)부터 5. 4(일)까지 열린다.

사랑과 행복, 동심을 주제로 김민정 화가가 바라본 풍경과 세상을 동화적 심상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울퉁불퉁한 마티에르가 바탕이 된 캔버스 표면 위에 소박한 드로잉과 파스텔 톤 색감으로 작가의 작업관이 담겨있는 세상이 그려져 있다.

바이올린과 첼로 등 실제 사물들을 작품의 일부로 결합하여 표현하는 컴바인 페인팅 기법의 작품을 선보일 어머니 이남숙 화가는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역경과 삶의 고비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생각하고 기도하며 깊이 있는 사람으로 성화되어가는 삶의 성숙의 과정, 그리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모녀 작가는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만이라도 바쁘고 무거운 일상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한 쉼을 누리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중앙홀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전을 개최하여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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