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허준 출생지인 가양동에 '허준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공개된다.
강서구는 400년 전 허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허준테마거리를 조성해 11(수)일 부터 주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허준 테마 거리'는 A,B,C 3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됐으며, 각 구간마다 특색있는 스토리를 입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거리로 변모됐다. 강서구는 허준 테마거리가 인근 허준박물관과 구암공원, 허가바위와도 연결돼 있어 한의학 테마 관광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번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 사업에 당선돼 국비 50%를 지원 받아 진행됐으며, 지난 3월 말 착공에 들어가 두 달간의 공사 끝에 최종 완공됐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허준 테마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한방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 일대를 강서의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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