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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외국인 관광객 대상 ‘대체숙박업 집중홍보’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현재(‘14년 5월말) 473개 업소, ‘09년부터 시작된 한옥체험업은 79개 업소, 총 552개 업소가 등록되어 있다.
서울시가 여름철 관광성수기인 6~7월, 남는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임대하는 도시민박과 한옥체험업을 집중 홍보하는 기간으로 정해 사업설명회를 펼치는 등 올해 700개소까지 늘리기에 나선다. 이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하고, 은퇴자들에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체숙박업 집중홍보는 주택보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지도와 투숙률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주요 골자는 ▴2014 상반기 시민 대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 개최 ▴세무 및 회계, 경영컨설팅, 안전교육, 글로벌 에티켓 및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 개최 ▴대체숙박업에 대한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거주 중인 주택의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일자리 창출과 공유경제 실현은 물론, 증가추세에 있는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매력적인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신개념 숙박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게스트와 호스트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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