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인시험기관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오른쪽 사진)가 6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시험검사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280개 품목의 시험검사업무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이번 감사는 공인시험기관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감사결과 공인시험기관의 시험검사업무 전반에 걸쳐 형식적이고, 부실하게 수행된 시험검사 건수가 다수 적발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적절하게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한 공인시험기관에 대하여는 지정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업무정지(1~3개월)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시험검사업무를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관계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고 밝히고 “국민안전과 직결된 시험검사업무가 공신력을 회복하고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