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
  • 입력날짜 2014-07-10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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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역 내 문화시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 공헌을 활성화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영화, 공연의 객석 나눔 등 관내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유치에 나선다고 밝히고 영등포구의 랜드마크이자 복합 문화시설 63스퀘어에서 먼저 아이맥스 영화 객석 나눔을 실시했다.

63스퀘어내 63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의 다문화가족, 영등포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아동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회원 등 276명을 초청해 아이맥스 3D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이어서 8, 9월에도 영산아트홀과 KBS홀에서 열리는 공연 객석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수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내 기업의 객석 나눔이라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도 기대해본다.”며, “공연 관람 외에도 박물관, 전시관 관람 등 소외 계층 초청 나들이의 문화나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후 이루어질 객석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에는 근처 동주민센터나 복시회관 등에서 참가 조건 여부, 공연에 관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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