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숙제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고
  • 입력날짜 2014-07-29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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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청에서 함께 숙제하기’ 프로그램 운영
올 여름방학 숙제 고민을 해결해 줄 반가운 소식이 서울 시민청에서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8월 1일(금)부터 8월 3일(일)까지 서울교대와 연계하여 미술과 및 국문과에 재학 중인 예비 선생님들의 지도로 ‘시민청에서 함께 숙제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화) 밝혔다.

전문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민청 예술축제와 군기시유적전시실을 관람한 후 국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지도로 쉬운 감상문을 쓰기를 하게 된다. 초등학교 전 학년이 참여 가능하다.

예비 미술 선생님이 지도하는 ‘색안경만들기’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초등 1학년 학생들은 ‘색안경 만들기’, 2~3학년 학생들은 ‘색안경 쓰고 얼굴그리기’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장 참여이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보건선생님과 함께하는 ‘내 몸 속 살펴보기’ 프로그램 같은 경우 홈페이지 사전 신청 3일 만에 조기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8월 2일~3일에는 시민청 예술축제와 연계된 ‘팝아트 그리기’, ‘캐리커쳐’, ‘미술을 통한 성격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제격이다.

‘팝아트 그리기’, ‘캐리커쳐’, ‘미술을 통한 성격진단’ 체험 등은 현장참여를 통해 하루 총 2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만들고 누리는 문화․소통․생활 마당 시민청에서 방학숙제도 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공연도 동시에 즐기는 기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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