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가족과 함께 영화로 날려보세요
  • 입력날짜 2014-07-31 0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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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여름밤 가족극장』 무료 운영
월드컵공원 가족극장 ©서울시
월드컵공원 가족극장 ©서울시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8월 1일(금)부터 8월 23일(토)까지 저녁 8시, 총 9회에 걸쳐『한여름밤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1일(목) 오전 밝혔다.

한여름밤 가족극장은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가족들의 야간 나들이 장소로 자리를 잡아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줌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을 준비했다.

8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4구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토요일과 8월 14일(목)까지 총 9회로 진행되는 가족극장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상영되며, 가족들은 시원한 난지 연못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면 된다.

상영장소인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는 가족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가 준비 될 예정이며, 가족극장을 즐기기 위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오는 것도 잊지 말자.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한여름밤 가족극장으로 그동안 장마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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