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가요제 부활, 본선 개최
  • 입력날짜 2014-08-14 0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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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로망!
대한민국 대학가요제가 부활한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8월 17일, 신촌 연세로 특설무대에서 ‘KBAS 대한민국 대학가요제’ 본선을 개최한다고 14일(목) 오전 밝혔다.

지난 6월 30일까지 전국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은 ‘KBAS 대한민국 대학가요제’는 전국에서 지원자가 대거 몰려 7월21일부터 29일까지 1차 영상 심사, 2차 현장예선을 거쳐 최종 고등부 10팀, 대학부 11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17일 최종 결전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 심사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영록, C&M 문화사업부문 윤석현 팀장을 비롯해 박주현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학과장 등이 맡아 음정, 박자, 가사 전달력, 자신감과 재능을 표현하는 무대매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예진 방송진행자학과 전임교수이자 MBN 정오 뉴스와이드 진행, Mmoney 아나운서 팀장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최지인 아나운서와 한예진 방송진행자학과 11학번 곽수산 학생이 MC를 맡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한예진 음향학과 엄대식 교수는 “KBAS 대한민국 대학가요제는 그동안 음악 축제의 침체로 공연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대회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청소년들의 음악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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