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근무체제 격상
  • 입력날짜 2014-08-18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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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북 등 호우특보
18일 9시 30분 현재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8일 9시 30분 현재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처되면서 시간당 20~30mm 내외가 강한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8.18일 3시50분을 기해 비상2단계 근무체제로 격상했다.

18일(월) 오전 현재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영광군,신안군), 전라북도(고창군,정읍시), 경상북도(경산시), 경상남도(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급경사지구간, 공사장, 해안가 저지대, 천변주차장,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에서 붕괴 및 침수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 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세월교, 하천변 하상도로 등 주민 통행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천시설에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와 급경사지·산사태구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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