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장난감 나눔축제’
  • 입력날짜 2014-09-22 07:51:57
    • 기사보내기 
싫증난 장난감, 시민청에서 교환해 드립니다 !
그림그리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
그림그리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
시민들이 가져온 장난감은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장난감 나눔축제'를 27일(토)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3년도에 제2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참여 영유아 물품 판매 및 영유아 건강검진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나눔 및 교환 ▴육아용품 나눔장터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교환용 장난감을 가져온 시민들은 누구나 행사장에서 장난감, 육아용품, 책 등으로 바꿔갈 수 있다.

또, 육아용품 판매행사에는 사회적 기업인 착한엄마, 다올한지, 협동조합인 베비라협동조합, 서울동부서점조합, (재)행복한나눔이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판매하고, 인형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로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녹색장난감도서관은 임시 휴무한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내가 쓰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하고 기부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아이에게 유용한 교재‧교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또 건강한 놀이문화를 소개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