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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주·전병인··최선옥, 국제문학상 수상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국제문인협회 계간문예지 출판기념회 및 제2회 국제문학상·국제문단 신인상 시상식이 “문학은 삶의 꽂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수상자 및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문인협회 이기성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1, 2부로 진행되었다.
S 방송국 스타킹 출신 김명기와 심종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에서는 국제문학상과 국제문단 신인상이 수상식이 거행됐다. 국제문학상 수상은 공로상 전병인, 운문상 최선옥, 산문 상에는 류성주 수필가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국제문단 시인상은 동시 부분 전병인, 시 부문 박년순, 서란희, 설화, 오수민, 이경희, 이주연, 현명조 씨가 수상했다. 장충열 시인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테너 김영덕의 그리운 금강산으로 문을 연 제2부는 ‘국제문단 신인상’ 수상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시를 낭송해 참석자에게 숙연함과 기쁨을 함께 전해주었다. 국제문인협회 조성언 회장은 계간 문예지 ‘국제문단’ 발간사를 통해 “요즘 일부 중앙 일간지에 유명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연재되고 있는데, 이는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머지않아 ‘국제문단’을 통해 등단한 문우들도 한국 문단의 여러 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학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 되어야 하고 종교가 되어야 하며,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즐겁고 행복한 문학 활동을 향해 나아가자”는 말로 국제문인협의의 지향점을 에둘러 밝혔다. 조성언 회장은 국제문예 5기 출신으로 3기와 4기의 회장을 맡아 국제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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